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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I 하버드 결정수업 I 결정장애 원인과 극복방법을 위한 하버드 결정법칙

Serolia 2024. 3. 20.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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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행동심리학과 교수의 강의 내용으로 잘못된 결정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에요.

하버드 결정수업
선택의 순간, 결정을 미루는 당신에게
저자: 웨이슈잉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혹은 올바른 결정을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이에요. 
실제적인 결정 기술을 소개하기 앞서, 결정은 결국 심리전이기에, 심리적인 내적 요인을 어떻게 잘 처리해서 좋은 결정을 내릴 것인지에 대해 도움을 주는 책인 것 같아요. 
첫 번째 챕터인 < 01 세상에 완전한 흑과 백은 없다.>에서 결정의 어려움의 원인과 극복방법을 상세히 기술했어요. 


 

첫 번째 챕터 < 01 세상에 완전한 흑과 백은 없다.>

올바른 결정을 위한 세 가지 조건

  • 시의성이 있어야 한다. (시기적절해야 한다)
  • 장기적이어야 한다.
  • 완벽한 결정(만능의 결정)은 없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올바른 결정을 방해하는 심리적 요소 ; 결정장애 원인

    1. 의존적인 성향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발간 <정신 장애의 진단 및 통계 편람> 중 의존형 인격 특징

  • 타인의 확인을 받기 전에는 정상적인 사물에 대해 스스로 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한다.
  • 혼자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심한 무력감을 느끼고, 특히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는 반드시 외부이 도움을 필요로 한다.
  •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을 꺼리고, 타인의 생각이 명백히 틀렸다 해도 배척받는 것이 두려워 그대로 따른다.
  • 독립성이 부족해 어떤 활동도 독자적으로 하지 못한다.
  • 타인의 마음에 들기 위해 비위를 맞추며 참을성이 지나치게 많다. 
  • 혼자 있는 것을 꺼리고 고독을 못 견딘다.
  • 친한 사람과 다툴 경우 심리적으로 쉽게 무너진다.
  • 남에게 미움을 받을까 몹시 두려워하며 안절부절못한다.
  • 지나치게 남의 눈치를 보며 스스로를 상처 입힌다. 

위의 특징 중 다섯 가지 이상에 해당되는 사람을 의존형 인격으로 분류합니다. 
 
심리학자 카렌 호나이(Karnen Horney)가 분석한 의존형 인격 특징

  • 심각한 유약함과 무력감을 느끼고 혼자 방법을 강구해야 할 때 속수무책이 되거나 방향을 상실했다는 느낌을 받는다. 
  • 당연히 남들이 자신보다 뛰어나고 매력 있으며 재능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 무의식적으로 타인의 시각에서 자신을 평가한다. 

의존형 인격이 초래하는 잘못된 결정이란 비단 스스로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본인이 명백히 인지하는 올바른 정보를 간과하게 만든다. 이러한 '자아 마비'는 그 자체로 매우 위험하며 아주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의존성 성향 교정을 위한 두 가지 방법 ;결정장애 극복방법

1) 습관 교정법

  • 자신의 결정 가운데 습과적으로 남에게 의존해 내린 결정과 독자적으로 내린 결정을 구벽해야 한다. 날마다 자신이 한 일들을 기록하고 평가한 뒤 일주일마다 자신의 결단력에 등급을 매긴다. 
  • 의존적인 행동은 단기간에 사라지지 않기에 자신이 가장 의지하는 사람을 감독관으로 두는 것도 좋다.

2) 자신감 충전법

습관을 고친 뒤에는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선을 철저하게 바꾸어야 한다. 

  • 열등감에서 벗어나야 한다. 의존적인 사람은 자신감이 결여되고 자존감이 매우 낮다.  대개 유년기의 좋지 않은 교육 때문에 생긴 자기 비하의 흔적이 발견된다. 부정적인 말을 들은 적이 없는지 떠올려보고, 그들이 왜 이런 말을 했는지, 정말 자신이 그렇게 잘못했는지 등을 생각해 보라. 그런 다음 용기를 내 그들에게 다시는 이런 말을 하지 말고 좀 더 따뜻하게 격려하고 도움을 주라고 말해보라. 
  • 용기를 충전해야 한다. 매주 한 가지씩 모험적인 일을 시도하라. 

오랜 시간에 걸쳐 내면의 중심을 바로 세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 과정은 아주 힘들고 고통스러울 수 있고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할 수도 있다. 옳은 결정이든 그른 결정이든, 그 결정의 결과가 행복하든 그렇지 않든 잘못된 결정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면 그 결과를 받아들이기가 훨씬 수월할 것이다. 
 

2. 모순된 심리

우리는 대부분 어른들에게서  "잘못된 결정을 내려서는 안돼"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 그래서 '잘못'이라는 두 글자만 떠올려도 공포를 느낀다. 이런 공포심으로 인해 우리는 사람이 잘못을 저지르면서 새로운 것을 깨닫게 된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 기를 쓰고 완벽한 결정을 내리려 한다. 
이러한 모순 때문에 갈등을 겪으며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다. 
 

모순 속에서 가장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1) 자신을 정확히 이해하라
"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자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자.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없다.
 
2) 침소봉대하지 마라
우리 삶에서 정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것은 인생이 궤도를 바꿀 만한 굵직한 몇 가지뿐이다. 
그 밖의 사소한 결정들을 지나치게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없다. 
 
3)  받아들여라
누구나 모순 심리를 겪는다. 대응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모순심리로 인한 불안한 마음은 정상적인 것이다. 받아들여라.
 
4) 정보 수집에 힘쓰라.
유용한 정보가 많을수록 택할 목표를 좀 더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다.
 
5) 과감하게 결정하라.
정보를 충분히 수집했다면 미루거나 머뭇거리지 말고 빠르고 과감하게 결정을 내려야 한다. 

3. 결정을 내릴 때 망설이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은 주요 이유  

  • 목표가 없다.
  • 변화를 두려워한다. 
  • 자주성이 결여돼 있다.

* 하버드의 직선이론

잘못 선택할 확률을 줄이려면 중요한 순간에 과감하게 결정을 내리고 신속하게 행동을 옮겨야 한다. 
하버드의 직선이론: 가장 쉽고 빠르게 예상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선택사항을 고르는 것이 최상의 선택
많은 이는 자신이 내린 결정의 아주 작은 부분에서도 오류가 나타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문제를 지나치게 복잡학 생각한다. 그러나 문제를 복잡하게 만드는 심리는 곡선과도 같아서, 우리를 수많은 굽은 길로 이끌며 때로는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서 갈수록 멀어지게 만든다. 우리가 목표 지점에 빠르게 도착하는 방법은 가장 쉽고 단순한 결정을 내리는 길 뿐이다. 


스스로 본능과 직관에 따라 단순한 판단만으로도 중요한 선택을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

1) 중요한 결정을 내렸던 때를 떠올리고, 그때의 경험을 되살려 결정을 내린다. 
2) 남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하고 자꾸 의견을 구하지 마라.
3) 당장 결정을 내릴 필요가 없다면 조금 시간을 가지면서 당신의 마음이 정한 답을 꼼꼼히 기록하라.
4)이 결정으로 얻게 될 최상의 결과와 최악의 결과가 어떨지 비교해 보고,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 최악의 리스크를 감수할 의향이 있는지 생각해 보라. 
5) 선택을 부담이 아닌 기회이자 권리라 생각하라
6) A와 B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면 C라는 새로운 선택사항을 만들어라
7) 일단 결정을 내렸다면 그것을 의심하지 말고 옳은 결정이었다고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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