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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 추천 I 가을 단풍여행 하기 좋은 곳 I 충남 아산 은행나무길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

Serolia 2024. 10. 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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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친구가 한국의 가을 단풍을 보고 싶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가을 여행 추천: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충남 아산시의 중앙을 가로질러 흐르는 곡교천을 따라 길 양옆을 은행나무들이 줄이어 이어져요.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현충사 입구부터 곡교천 충무교까지 이어지는 2.2km의 도로를 따라 조성되어 있어요. 특히 가을에는 350여 그루가 넘은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며 장관을 이루어요. 
 
맑은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노란 은행나무길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사진을 남기기에 완벽한 장소인 것 같아요.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따라 걸을 때마다 노랗게 물든 따뜻한 색감에 동화 속에 들어온 기분이에요. 
특히, 바람이 불 때마다 흩날리는 은행잎의 소리는 그 자체로도 가을을 오롯이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위치 및 주차
 

 지도에 " 은행나무길"이라고 치면, "은행나무길 제1 주차장" 혹은 "은행나무길 국수집"이 나올 거예요. 그중에서 아무 거나 치고 가시면 됩니다. 

입장료와 주차비: 모두 무료

주차장소:
은행나무길 제1주차장: 충남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 112-430
은행나무길 제2주차장: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259-6

자전거 대여: 가능 1인 1,000원/2시간

주차는 은행가무길 제1 혹은 2 주차장에 하시면 되는데, 가을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주차하기 힘들면, "충남경제진흥원"에 하셔도 되고 아니면 눈치껏 농노에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전 가자마자 은행나무국수집에 가서 국수와 만두를 먹으려고, 은행나무국수집을 치고 가서 충남경제진흥원에 주차했어요.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제1주차장에서 제2 주차장까지 구간이 제일 예쁜 구간이에요. 

도착해서, 친구와 함께, 은행나무길을 걸었어요. 
융단처럼 깔려있는 은행낙엽 위를 걸으니 낭만 자체예요. 위, 아래, 모두 노란빛으로 눈부셔서 동화 속에 온 기분이에요.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포인트도 많아서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대만 친구가 예쁘다고, 난리 났어요. 

카페도 은행나무길을 따라 몇 군데가 이어서, 차 한잔하면서 은행단풍 풍경을 보니 여유로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사람들이 이곳저곳 노란 은행단풍잎으로 하트를 만들어 놓고 사진을 찍으며 그 해의 그 가을을 담아 놓으시더라고요. 저도 찰깍!
 
은행나무길과 곡교천 사이에는 코스모스와 백일홍 꽃이 가득 피어있어요.


은행나무길에서 노랗게 질린 방문객을 위한 쉼터가 되겠네요. 

노란 은행나무들도 가을 낭만을 느끼며 코끝이 찡한 바람 끝에 도착한 국숫집 "은행나무길 국수집"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입니다. 

 
그리고 이곳에 오셨다면 꼭 함께 가셔야 할 곳은 현충사입니다. 현충사의 단풍 풍경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럼 아름다운 가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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