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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케이스 쿨러 소음 해결방법 교체 없이 케이스 쿨러팬 수리 오일 및 구리스 도포

Serolia 2024. 7. 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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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오랜시간 동안 사용하다 보면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만 소음 문제 만큼 직접적인 체감이 되는 문제도 없을 것입니다.

 

컴퓨터에 나는 소음은 99%가 쿨러팬에서 나는 문제로서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먼지 같은 이물이나 회전축 안쪽에 그리스 및 오일 같은 윤활제가 소멸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케이스 쿨러팬을 한번이라도 수리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예전의 경우 모터축에 있는 고무 마개를 제거한 뒤 오일이나 구리스를 도포해주면 말끔히 문제가 해결되고는 했습니다 그러나 , 최근에 등장하는 제품들은 대부분 이 부분이 단단히 마감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소음을 넘어 굉음을 내는 CPU 쿨러를 준비해봤습니다 단순히 소음 뿐만이 아니라 회전하는 모습이 보일 정도로 날개가 헛돌고 있어 쿨링에도 많은 영향을 줍니다

 

 

보통의 경우 뒤쪽의 스티커를 제거해보면 축쪽에 분리가 가능한 마개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만 이렇듯 최근에는 아예 마감이 되어 있어 어떤 방법으로도 윤활제를 도포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때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우선 위와 같은 구부리기가 쉽지만 두꺼운 철사를 구합니다 저는 남는 전선으로 했습니다 위와 같은 모양으로 구부려주면 준비물은 모두 준비된 것입니다

 

 

이 부분을 쿨러의 날개 부분에 적절하게 걸어줍니다 . 최대한 많은 날개는 물론 최대한 안쪽으로 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이 방법은 무조건 성공하지는 않습니다 날개를 지지하고 있는 플라스틱 부분이 약해져 있는 상태라면 이 방법을 사용하다가 지지대 부분이 그냥 파손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지지대 부분은 접착제로만 다시 잘 붙여주면 소생이 가능합니다

어쨌든 교체할 것을 염두해두고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양쪽 철사에 균일한 힘으로 강력하게 뽑아내게 되면 이렇듯 날개와 모터가 분리가 되게 됩니다 날개 축 앞쪽을 보면 걸릴 수 있도록 뭉특한 모습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힘으로 뽑아내거나 다시 결합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분리해낸 부품들 특히 자석과 날개의 테두리 부분을 물티슈 등을 활용하여 말끔하게 청소를 해줍니다. 여기에 이물이 있으면 또한 걸리는 소리를 함께 동반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윤활제를 다시 넣어줍니다. 저 같은 경우는 구리스 보다 오일 종류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면 소멸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컴프레셔 오일 한방울이면 충분합니다

 

이렇게 작업이 완료가 되었다면 다시 날개를 꾸욱 눌러서 결합해줍니다. 만약 이 작업을 하고나서도 소음이 발생한다면 그것은 부품자체의 변형이 일어났을 수가 있습니다. 웬만하면 해당 방법으로 대부분의 소음 문제들은 해결이 됩니다

 

컴퓨터 케이스 쿨러의 새 제품의 값은 천차만별이지만 무엇보다도 교체하는 것이 꽤나 번거로울 수가 있어 문제가 되는 것만 찾아 이러한 방법으로 손 쉽게 수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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