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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 서멀구리스 재도포 및 쿨러 팬 청소 방법

Serolia 2024. 3. 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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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사용에 있어서 온도는 아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쿨러라는 장치가 필수적이죠 CPU 및 그래픽카드의 온도가 높아지고 그것을 해소시키지 못한다면 바로 쓰로틀링이 작동하여 성능을 저하시킵니다  그래서 쿨러의 성능도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CPU의 쿨러는 사용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가 있지만 그래픽카드의 경우는 처음부터 설계 되어 나오는 것이 대부분이지요 커스텀수냉으로 할 수도 있지만 일반인이 하기에는 벅찹니다

 

기본적으로 설계되어 나온 쿨러로도 충분히 재성능을 내어줍니다 다만, 그럼에도 쿨링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면 가장 먼저 해볼 수 있는 것이 바로 그래픽카드 서멀구리스 재도포입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먼저 소형그래픽카드로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커버 분리

무전원의 소형그래픽카드입니다. 그만큼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만 큰 그래픽카드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선적으로 케이스 커버를 분리해야 합니다 양 옆에 작은 나사가 있습니다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존재합니다 이 나사는 쉽게 손상될 수 있으므로 알맞는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쪽의 나사 총 4개 (그래픽카드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를 풀어줍니다

 

이렇게 분리하고 나면 팬 전원선이 PCB에 연결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업의 용이성을 위해 분리해줍니다

 

살짝 잡아당기면 되는 구조입니다 간혹 뻑뻑하게 장착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서 너무 힘을 주지는 않도록 합니다

 

그런 후 그래픽카드 뒤판으로 뒤집보면 큼직한 나사 4개가 박혀 있습니다. 이는 그래픽카드 코어 칩셋과 방열판을 연결하는 나사입니다. 이것 역시도 천천히 풀어줍니다. 자칫 드라이버가 빗겨나가 PCB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신중해야 합니다

 

 

서멀구리스 재도포

방열판을 PCB로 부터 분리한 상태입니다. 나사를 전부 풀었다면 어렵지 않게 분리가 가능합니다만 간혹 서멀구리스가 마른 상태가 아니거나 서멀패드의 접착력 때문에 쉽게 분리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너무 무리해서 잡아 당기지 말고 천천히 조금씩 힘을 주며 분리합니다

 

현재 이 그래픽카드의 서멀구리스는 완전히 마른 상태로 쿨링 성능을 상실한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서멀패드는 따로 붙어 있지 않네요 . SK 하이닉스 메모리가 사용되었습니다 이렇게 부품하나하나를 살펴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 같습니다

 

완전히 마른 서멀구리스를 깨끗하게 닦아냅니다 주변의 캐패시터가 있으니 그쪽까지 억지로 닦아낼 필요는 없습니다 칩셋 부분만 걷어낸다는 생각으로 닦습니다

 

 

그리고 서멀구리스를 발라줍니다 펴바르거나 하지 않아도 됩니다 되려 높이가 어긋날 수가 있으니 그냥 충분히 발라주면 됩니다 전도성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부분에 닿아도 상관 없습니다

 

이왕 분리한 김에 쿨러도 닦아줍니다. 평소에 쉽사리 청소하기가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쿨러에 오일도 넣어주면 좋습니다

저는 자동차 엔진 오일을 넣었습니다 남는 것이 있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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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열판에 낀 먼지들도 닦아줍니다. 여기에 먼지들이 쌓이면 공기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고 그로 인해 쿨링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잘 조립합니다 . 나사를 하나도 빠짐없이 잘 조립해야 합니다 이렇게 그래픽카드 서멀구리스 재도포 방법을 마칩니다. 작은 그래픽카드를 활용했지만 요즘 처럼 거대한 그래픽카드 역시도 그리 힘들지 않게 재도포가 가능합니다 PCB 자체는 구조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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