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의 성능이 발전함에 따라 각 부분에서 발생하는 온도도 굉장해졌습니다.
컴퓨터 내부 대부분의 부품들은 온도 관리를 잘 해줘야 하지만 특히나 CPU의 온도는 성능과 아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일정수준으로 높아지면 곧바로 성능이 떨어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CPU 쿨러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신중해야 하며 굉장히 다양한 선택지들이 존재합니다
일반적인 수준의 CPU라면 무난한 공랭(공기냉각) 방식으로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I7이상 급의 게이밍 CPU에서는 대장급 공랭 쿨러로도 커버가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는 말성임 없이 바로 수냉쿨러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수냉쿨러 처럼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부품도 없을 것입니다
수냉쿨러의 장점
멋.
말그대로 멋이 있습니다 요즘의 경우 PC를 조립할 때에 단순한 성능이상으로 외관의 멋을 신경쓰기도 합니다
수냉쿨러는 펌프 부근에 화려한 LED가 동작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멋으로의 역할은 충줄하게 해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간활용에도 탁월합니다. 라디에디터부근은 확실히 상당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는 한쪽 끝 자락에 부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컴퓨터 내부 중앙 부분에서는 간섭이 전혀 없습니다
특히 CPU 부근에는 단순히 펌프의 모습만 보이고 라디에이터와 연결되는 파이프의 모습만 보일뿐이라 육안으로도 심플해보이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온도입니다
수냉쿨러라는 말 자체가 액체를 이용한 냉각방식입니다. 라디에이터에서는 결과적으로 쿨러를 활용한 냉각을 하지만 그 라디에이터에 냉각수가 진입하고 그것을 쿨러가 식혀내는 프로세스입니다
좀 더 직접적인 냉각효과가 있습니다
장점만 놓고보자면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만 이 수냉쿨러에도 단점은 존재합니다
수냉쿨러의 단점
값이 많이 나갑니다 최근에는 그나마 다양한 라인업이 존재하기 때문에 꽤 저렴하게 수냉쿨러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만 하이엔드급으로 가면 게이밍 CPU와도 맞먹는 수준의 값을 내보입니다
이 비싸게 구매한 수냉쿨러를 오래 사용했으면 좋겠지만 생각보다 "잘" 고장 납니다
수냉쿨러에서 고장 날 곳이라면 단 한곳, 바로 펌프이지요
펌프 내부의 이물이 끼었든 모터 자체가 고장나든 아무리 고급의 브랜드라고 할지라도 수냉쿨러의 고장은 피해갈 수 없는 숙명과 같습니다
또한 누수의 걱정도 버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누수의 경우 커스텀수냉이 아니고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완제품으로 출시 된 수냉쿨러는 외부 충격이 있지 않고서는 누수를 경험하기란 어렵습니다
수냉쿨러 고장 증상 자가 확인
가장 먼저 온도를 확인합니다
컴퓨터 온도 측정 프로그램 (예: HWMONITOR, OCCT 등) 으로 IDLE시의 온도를 확인합니다
IDLE시의 온도가 정상적으로 측정되더라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OCCT를 활용해 모든 부품의 제원을 풀로드 테스트 합니다
일반적인 수냉쿨러라면 CPU 온도를 80내외로 잡을 것입니다만 100도가 넘어 CPU 쓰로틀링이 걸려버린다면 고장을 의심해볼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였다면 외관을 우선 점검해봅니다
라디에이터의 쿨러가 잘 회전하고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쿨러 역시도 고장날 수 있기 때문에 수냉쿨러의 고장이 무조건 펌프라고는 할 수가 없습니다.
만약 라디에이터 쿨러가 고장났을 경우 냉각이 되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니까요.
하지만 원활히 잘 돌아가고 있다면 이제는 펌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완제품의 경우도 자가수리가 가능할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누수를 걱정해야 하니 보증기간이 남아 있다면 AS를 맡겨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대안이 있을까요?
대안이라고 해봐야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공랭쿨러를 사용하는 것뿐입니다. 최근에는 대장급(2열 이상의 쿨러)의 성능이 워낙 출중해졌기 때문에 웬만한 CPU의 온도를 커버하는게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사실 온도를 좀 더 내려주는 것 외에 외관의 멋은 취향차로도 충분히 갈릴 수 있는 부분이지요
소음의 경우 어차피 수냉 쿨러도 역시도 2열 혹은 3열의 쿨러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소음에 있어서는 별반 차이가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단계별로 회전 속도가 달려져서 쿨링 성능에 따른 회전 속도 제어 때문에 소음의 크기에도 차이점이 발생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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