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가 업데이트되기 전엔, 새 폴더를 만들면 새(Bird) 이름이 쫘르르 나왔는데, 요즘엔 새 폴더, 새 폴더(1), 새 폴더(2), 새 폴더(3)로 생성이 되네요. 아무개 1, 아무개 2, 아무개 3, 갑, 을, 병, 정 같은 무미건조한 느낌이라 옛날 옛적에 새들이 판을 치던 그때가 그리워지네요. 기러기, 까마귀, 꾀꼬리, 나무발발이, 직박구리, 동고비, 느시 정말 처음 들어보는, 정말 존재는 할까라는 의문이 드는 새들의 이름들이 나왔는데요. 그래서 찾아봤더니, "느시" 진짜 있습니다. 이렇게 생겼네요.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찾은 느시 사진인데, 살이 빠져서 좀 불쌍해 보여요. 역시 동물들은 통통해야 귀엽고 예쁜 것 같아요. 다른 사이트에 나온 사진들은 통통해서 귀여워요. 그중에서 제일 궁금했..